사라지지 않는 클라우드 속 흔적들
우리는 매일 사진을 찍고, 문서를 저장하며, 자동으로 ‘클라우드’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. 사망 후에도 이 데이터는 그대로 남아 있고, 경우에 따라 타인에게 공유되거나 유출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. 따라서 클라우드 속 데이터도 디지털 유산의 한 부분으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.
클라우드 서비스별 유산 관리 팁
① 구글 드라이브
- ‘활동 중지 계정 관리자’ 설정 시 파일 자동 전달 가능
- 유언장에 구글 계정 이메일을 포함해두면 유용
② 드롭박스
- 공식 사후 처리 정책 없음
- 유족이 ‘사망 증명서 및 신분증’을 보내 요청해야 함
③ iCloud (애플)
- Apple ID는 상속 불가 원칙
- 사망자 계정 접근 시 법원 명령서가 필요할 수 있음
미리 해두면 좋은 정리 방법
- 폴더를 의미 있게 나누기: 예) 가족사진, 업무자료, 개인문서 등
- 파일 이름을 표준화하기: 날짜, 주제 포함
- 불필요한 자료는 정기적으로 삭제하기
- 중요한 파일은 이중 백업하기 (클라우드 + 외장하드)
가족을 위한 한 줄 메모도 잊지 마세요
클라우드 안에 저장된 모든 파일이 가족에게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. 중요한 파일에는 메모나 텍스트 문서로 ‘이 파일이 어떤 의미인지’를 남겨두면, 나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.
맺음말
당신의 클라우드는 단지 저장소가 아닙니다. 삶의 조각이 담긴 디지털 공간입니다. 그 공간을 가족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일, 지금 시작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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